성균관대학교 예술대학, 유명 IP를 통한 NYU와 프로토타입 게임 개발 경쟁
□ 성균관대학교(총장 유지범) 영상학과는 캡스톤게임디자인 수업을 통해 개발한 게임 기획안 1차 선정작을 발표하였다고 밝혔다. 총 5개의 기획안이 선정되었으며 학생들은 이를 바탕으로 프로토타입 게임을 제작하게 된다.
□ 캡스톤게임디자인 수업을 수강하는 학생들은 지난 한 학기 동안 유명 콘텐츠 IP를 활용하여 게임을 기획하였다. 이후 성균관대에 신설 예정인 (가)게임디자인학과가 주관하는 IP 콘테스트를 개최하여 플래스크사와의 MOU 아래 총 14개 조가 경쟁에 참여하였고, 기획안의 독창성, 실현가능성, 사업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총 5개의 기획안을 선정하였다.
□ 선별된 기획안들은 올해 가을학기부터 영상학과 이재준 교수의 지도 아래 글로벌캡스톤게임디자인 수업에서 프로토타입 게임 개발 착수한다. 학생들이 제작한 작품들은 오는 12월 미국 NYU 학생들이 만든 동일한 IP 프로토타입 게임과 경쟁을 벌일 예정이며, 최종 콘테스트에서 우승한 작품은 약 6개월간 상용화 과정 등을 거쳐 실제 플레이 버전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 성균관대학교는 2024년부터 대학원과정에 가칭 게임디자인학과를 신설하여 MIT, NYU, 카네기멜론, USC 등 세계 유명 대학에서 인문·예술 중심의 게임 전문 학과를 개설하는 것과 맥락을 같이 한다. 이 학과는 미래지향적 산업 환경에 발맞춰 한국이 선도하고 있는 게임 업계의 글로벌 연구자 및 최고 수준의 게임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 예술대학 관계자는 “선진적 교과과정과 산학협력 및 쇼케이스와 같은 비교과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게임 분야에서 여러 연구를 진행하고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특화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라고 밝혔다.